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설정/던전 (문단 편집) === 리빌라 마을 (Rivira / リヴィラ) ===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Rivira.png|width=100%]] 18계층의 서쪽 호수 중앙부에 있는 섬의 단애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 사방이 절벽처럼 되어 있고 여기에 방책까지 세워져 있어 마치 요새와도 같다. 당초 안전계층인 18층의 특징을 이용해 길드에서 거점 마을 건설을 추진했지만 실패했고, 이후 모험자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건설을 추진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리빌라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는 처음으로 마을을 세운 '리빌라 산티리니'를 기념하여 붙였다. 많은 모험자들이 이곳을 거점삼아서 18층 이후의 던전을 탐사하고 있다. 중층부 이하의 던전 탐사에서 가장 큰 난관은 보급인데 리빌라 마을은 보급 중계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던전 탐사 도중 발생하는 마석, 드롭 아이템 등의 전리품들을 처분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종 아이템과 장비들의 시세는 지상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싸다. 지상에서 물건을 구매하여 18층까지 운반하는데 들어가는 수고나 비용, 각종 위험부담 등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비싼 물가를 자랑하지만 던전내에서 보급을 할 수 있는 곳은 이곳 밖에 없기 때문에 모험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가격을 내고서라도 이곳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마석과 드롭아이템 등 모험자들의 전리품들은 헐값에 매수된다. 서포터를 동반하더라도 모든 전리품들을 들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고 결국은 중간에 정산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전리품의 중간 정산을 위해 지상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리빌라 마을에서 정산을 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기 때문에 모험자들은 다소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이곳에서 전리품을 매각한다. 리빌라 마을의 또 다른 특징은 물품 거래에 있어 화폐가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던만추의 세계에서 화폐는 동전이기 때문에 이 자체로도 부피가 상당하며 결국은 짐이 된다. 따라서 모든 상거래는 물물 교환 혹은 파밀리아의 문장이 들어간 일종의 수표가 사용되는데, 추후에 이 수표를 근거로 해당 파밀리아에 대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 진다. 길드라는 행정조직에 의해 질서가 잡혀 있는 지상과는 달리 리빌라 마을에는 길드의 감시의 눈길이 닿지 않기 때문에 유통이 금지된 물건들이 거래되는 등 온갖 불법 행위들이 성행하고, 멋모르는 모험자들은 바가지 요금을 뒤집어 쓰기 십상인, 말 그대로 눈감으면 코베어 가는 동네이다. 이 때문에 리빌라 마을을 무법자들의 마을이라고도 부르며, 실제로 오라리오에서 떳떳하게 얼굴을 들고 다니기 힘들 모험자들이 아예 이곳에 눌러 앉는 경우도 많다. 질서를 유지하는 행정기구나 통제 장치가 없어서 리빌라 마을에서는 힘있는 자가 곧 법이다. 리빌라 마을의 물가가 미친듯이 비싼 것은 단순히 18층까지 물품을 운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가산되기 때문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 자체가 제한[* 마을에서 가장 강력한 모험자이자 마을의 대표인 보르스 엘더의 가게보다 싼 가격에 물건을 팔 수 없다.]되기 때문에 시장의 원리가 애초에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리빌라 마을의 존재는 던전 18층이 얼마나 안전한지에 대한 상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던전 어디에도 절대적으로 안전한 곳은 없다는 것을 잘 나타내주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의 입구에는 000대(代) 리빌라 마을이라는 간판이 달려 있는데 이는 리빌라 마을이 지금까지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아 파괴된 후 다시 재건된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소설에서 처음 언급된 리빌라 마을의 대수는 334대였으나, 본편 10권에서 제노스들한테 박살나서 12권 시점에는 335대가 되었다. 사방이 호수로 둘러싸여 있는 섬이고 그 섬은 사방이 절벽과 같이 되어 있다는 압도적인 지리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3백번 이상 파괴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외전 2권에서의 상황과 같이 몬스터의 습격으로 큰 피해가 났어도 이후 시점인 5권에서 대수가 바뀌지 않은 것을 보면 마을이 완전히 파괴되고 모험자들이 마을을 포기하고 달아나는 상황에서만 대수가 바뀌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마을이 습격당한 상황 자체는 확실히 333번 이상이고, 어쩌면 1000회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결국 안전계층이라는 말의 의미는 어디까지나 다른 던전 계층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의미이며 18층도 역시 던전은 던전일 뿐이다. 이렇게 빈번하게 마을이 파괴되고, 또 던전 특성상 지면을 파내고 대들보나 주춧돌 따위를 박을 수 없기 때문에[* 던전의 자동수복 때문이다. 기둥을 박아도 수복되면서 밀어올릴 정도인 듯. 외전의 트랩 몬스터는 함정 전체가 몬스터의 위장같은 거기 때문이라 예외다.] 리빌라 마을에는 마을을 둘러싼 방책[* 결국 이것도 정기적으로 다시 만든다는 말. 18계층의 광활한 면적에 비하면 마을은 얼마 안 되니까 가능하다.] 이외에는 제대로 된 건물들이 없다. 대다수의 상점들은 천막이나 텐트들을 활용해서 노점을 내고 있고, 일부는 동굴과 같은 자연 지형을 점포로 사용한다.[* 리빌라 마을의 술집인 '황금의 움막'이 그 예시다. 참고로 이 술집에는 한가지 관습이 있는데, 원정을 떠나는 모험자 파티가 술을 병째로 주문하면 그 술을 __절반만__ 나눠 마시고 남은 절반은 술집에 맡겨놓는다. 그렇게 했을 때 원정을 마치고 파티 멤버가 모두 돌아오면 남은 절반의 술을 모두 비울 수 있게 된다. 술이 절반만 들어있는 술병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는 내용을 보면, 꽤나 오랫동안 이어진 전통으로 보인다.] 보르스라는 Lv.3 모험자가 마을 거주자 중 가장 강한 모험자로, 사실상 마을 거주자들의 대표이자 지도자역을 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